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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세계관 >

메인스토리와는 별개로 커뮤의 전체적인 배경 및 세부 설정들입니다.​

참고바라며 굳이 모두 숙지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캐릭터의 배경을 짤때나 전체적인 세계관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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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카르비나

대륙에는 카르비나 제국을 포함하여 세 개의 제국과 크고 작은 많은 왕국들이 존재합니다.

01. 카르비나 제국의 지리와 사람들

여러분이 태어난 이 제국,  카르비나는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무려 천년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국입니다.  대륙에 존재하는 세 개의 제국 중 가장 역사가 깁니다. 남쪽과 서쪽, 두 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으며 대륙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자랑하지만 북쪽은 너무 춥고 산지가 많아 농사짓기에  마을이 드뭅니다.  대부분 남쪽과 동쪽에 큰 도시와 수도가 자리잡고 있으며 서쪽에는 거대한 사막이 존재합니다.  

5개의 대도시 ( 공작가들이 하나씩 맡아 관리합니다.) 와 그 외 40여개의 크고 작은 중소도시들그 외에 도시에 포함되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을들 까지 다양합니다.  약 7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으며 사람이 사는 섬도, 그렇지 않은 섬들도 있습니다. 

서쪽 (사막) 에 가까워 질수록 토착민들의 피부색이 어둡다고 합니다.  피부색이 어두우면 서쪽 출신, 혹은 조상이 서쪽출신인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것은 제국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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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1년은 현대와 마찬가지로 12개의 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르비나 제국에는 4개의 계절이 존재합니다.  (극 북부 지방이나 서쪽의 사막 지역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 그 중 겨울이 가장 길고 여름이 가장 짧습니다.  여름도 서쪽으로 가지 않는 이상 심하게 덥지 않고 활동하기 적당하여 여름에는 축제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11월 부터 3월까지를 겨울 (그 중에서도 12월-2월 까지를 가장 추운 혹한기라고 부릅니다. )  4월부터 6월을 봄, 7월에서 8월을 여름. 8월부터 10월까지를 가을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매년 약간의 오차가 있습니다. ) 

​커뮤 상에서의 계절은 1월에서 2월 사이로 추정되는 혹한기입니다. 

01-2 주변국.

이 카르비나 제국을 제외한 나머지 두개의 제국이 더 존재하고 있으며, 제국은 주변의 크고 작은 왕국들과 연합이나 조약을 맺어 동맹을 유지합니다.  사실상 동등한 관계의 동맹이라기 보다는 왕국이 동맹을 맺은 제국에 매년 조공을 보내거나, 물자적 또는 문화적 교류를 하는 정치적인 용도입니다. 

에피알 제국 : 카르비나 제국의 서쪽, 사막 너머에 위치한 제국입니다. 현재 카르비나 제국과는 사이가 원만한 편이며, 교류또한 이루어져 있어 그리 까다롭지 않게 왕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왕래하기 위해서는 배를 이용하여 바다를 통해 가거나 사막을 지나가는 방법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세상을 창조했다고 알려진 다섯명의 신들 중  빛과 어둠을 창조해낸 첫번째 창조신 카르프로스 신을 믿고, 섬깁니다. 이 황가의 머리색은 백색으로 태어나 말년으로 갈 수록 검게 변하는 특이한 성질을 띄고 있습니다. 이 제국은 여름이 길며, 겨울이 짧습니다. 현재 에피알 제국의 황제는 아누크 닐 에피알 3세 입니다. 

엘비라스 제국 : 카르비나 제국의 북쪽, 너머에 위치한 제국으로 카르비나 제국과는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이들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전쟁준비를 하거나, 국경지역에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때문에 역대 카르비나 제국의 황제들의 가장 큰 일 중 하나가 엘비라스 제국을 견제하는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왕래가 금지되어 있어 카르비나 제국 사람들에게는 미지의 땅과도 같은 곳입니다. 엘비라스 제국의 사람들은 추위에 강합니다. 이들은 세상을 창조한 다섯명의 신들 중 세번째 신인 시그프리트를 믿으며, 현재 엘비라스 제국의 황제는 아르달 케셰트 엘비라스 입니다. 

02. 종교 및 신화

카르비나 제국에는 국교가 존재합니다. 

국교로는 세상을 탄생시킨 5명의 신들 중 하나인 여신 ' 에라실 ' 을 믿습니다.  대부분에 해당하는 백성들도 에라실을 믿고 있습니다. 

 

“  세상을 만들때  5명의  신들이  땅으로 내려와

세상을 창조하였다.

 

첫번째 신은 아무것도 없던 세상에 빛과 어둠을 창조하였다. 

두번째 신은 빛과 어둠이 만들어진 세상에 발을 디딜 대지와 하늘을 창조하였다. 

세번째 신은 세상에  공기와 바람을 만들었으며 

네번째 신은 물과 불을 만들어내었다. 

위대한 다섯번째 신은 세상에 생명체들을 만들어내었다. 

이가 바로 여신 에라실이다. 

 

그녀가 만든 생명체들은 모두 자연적으로 

자신의 창조주를 섬기는 마음을 가졌고

그녀를 숭배하였다. "

-  카르비나 제국 에라실 여신의 신화 <창조서> 일부

 

여신 에라실의 신전이 수도를 비롯한 대도시 들에 존재하며 신관들은 모두 신전에서 생활합니다.  2년에 한번마다 돌아오는 여신 에라실을 찬양하는 축제는 2년에 한번,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에 이루어집니다. 나라에서 가장 큰 축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05. 신분계급

 

카르비나 제국의 신분계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 황족

​황족은 황실의 직계 핏줄을 뜻하는 말입니다. 황제를 포함한 그 자식들, 4촌 이내의 친척 그리고 황후만이 황족에 해당됩니다. 황후, 즉 황제의 정실 부인은 오직 한명이며, 나머지 후궁들은 황족에 포함되지 않으며 , 그들은 황궁의 구석에서 살거나 현 황제가 죽고 다음 황제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면 황궁 밖으로 나가야하는 것이 법입니다. 

황족들은 '카르비나' 라는 성을 쓰며, 황제에게는 '칸' 이라는 미들네임이 붙습니다. 황후를 제외한 오직 카르비나 제국의 황족들에서만 청백색의 머리카락을 유전적으로 가집니다. 이는 마법이나 염색으로도 만들 수 없는 색이며 동시에 신분을 보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특징은 ' 황실의 피에 내려진 여신의 축복 ' 이라고도 합니다. 

내려오는 신화에 의하면, 카르비나 제국을 건국한 제 1대 황제, 메르세데스 칸 카르비나 1세가 우연히 에라실 여신의 신전에서 잠에 들었는데, 여신의 마음에 들게 되어 축복을 받아 머리색이 바뀌었고 그 머리색은 황가의 핏줄에게 계속될것임을 약속받았다고 합니다.  

  • 귀족

귀족은 공작> 후작 > 백작> 자작> 남작 > 준남작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나라의 주요대신 자리,  혹은 영주로써 지방을 다스리거나 관활합니다. 소위 말하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자들도 있고 신분을 악용하는 자들도 종종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카르비나 제국의 공작은 딱 4가문이 존재하며 (본 커뮤에서 공작가문가 설정이 불가합니다) 공작, 후작 가문들은 대부분 개국공신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아래계급으로 갈수록 더욱 많은 가문들이 존재합니다. 귀족신분은 전체 인구의 3%에 해당되며, 그 중에서도 고위 귀족들의 수는 아주 극소수입니다.  귀족의 대부분은 남작, 준남작에 해당됩니다. 준남작의 몇몇 이들같은 경우에는 평민과 별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 신관 / 마법사 / 기사

계급이라기 보다는 직업에 가까운 경우이지만 이들은 특이 케이스로 분리됩니다. 이들의 출신이 평민이라고 해도 귀족도 이들에게는 함부로 대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신관은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면 황제도 섣불리 건드리지 못합니다. 신관들은 신전에서 머물며, 여신의 신탁을 전달하거나, 해석하는 일도 합니다. 신관들은 대부분 태어날때부터 여신의 목소리를 들은 자들이며, 치유능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따라서 신관들은 아픈 이들을 돌보거나 치료하는 일도 합니다. 하지만 신관들이 정치에 관여하는것은 엄격히 금지되어있습니다..

마법사의 경우에는 대륙에 그 수가 많지 않아 대우를 받는 편입니다. 현재 카르비나 제국의 유명한 마법사들은 황궁 소속인 경우가 많으며, 이들은 여러가지 연구를 하거나, 황궁을 지키거나, 여러가지 일들을 하는 편입니다. 

기사의 경우에는 말단 기사 (일반 병사와 같습니다) 부터 황제군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말단 기사들은 수도 많은 뿐더러,  그리 큰 대우를 받지 못하지만 소수 정예군과도 같은 황제군은 선별기준부터 시험이 까다롭고 어렵기로 유명하며. 어느정도의 직급까지 오르게 되면 평민 출신임에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귀족의 작위를 받습니다. 

 

 

  • 평민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계급이지만 평민들 사이에서도 신분이 존재하는 편입니다.  직업, 출신, 재력 등으로 많이 나뉩니다. 

흔히들 부르주아( 경제적 실권을 쥐고 있는 상인이나 지주 계층) 라고 불리는 평민들은 웬만한 일개 귀족들보다도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민들 가운데는 아주 많은 직업들이 존재합니다. 상인부터 시작하여, 용병, 농부, 어부  귀족가문에서 급여를 받고 일하는 이들 , 대장장이, 음유시인, 작가, 세공사,  등등 수많은 직업이 존재합니다. 

* 카르비나 제국에는 노예제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약 150년 전 카헬리오스 칸 카르비나 2세에 의하여 폐지되었습니다만, 귀족들은 이를 아직도 마음에 들지 않아하고 있는 추세이며 아주 암암리에서 몰래 노예거래를 하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06. 이종족

알 수 없는 언어의 노랫소리.. 노랫소리... 

숲을 찾은 나그네여 그 노랫소리를 듣지 마시오

그 노랫소리에 홀려 숲으로 들어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네.

- 북쪽 지방의 한 마을에서 내려오는 노랫말의 일부. 

​주로 신화나,  유명한 탐험가의 모험담, 동화 등등 전설처럼 내려올 정도로 그 계체수가 매우 적고 인간은 그 모습을 일생에 한번을 보기조차 힘들다고 합니다. 인간이 잘 살지 않는 카르비나 제국 북쪽 지역의 깊은 산지에는 인간의 모습을 하였지만 용모가 아름답고 귀가 뾰족한 엘프 들의 마을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어느 깊은 산 속의 호수와 깊고 물살이 강한 바다에는 인어들이 살고 있다고 전해지며, 그 목소리를 따라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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